안녕하세요~ 오늘은 미시간에있는 동물원 중 하나인 Binder Park Zoo에 대해서 이야기 하겠습니다.
Battle Creek, Michigan에있는 동물원인데요, 미시간에서 가장 크다고 하네요. 디트로이트에서 서쪽으로 쭉~~ 가다보면 Ann Arbor라는 학교 도시가 나오고, 그보다 한 시간정도 더 서쪽으로 가면 나와요. 하루 종일 봐야 겨우 다 볼 수 있을 정도로 크답니다.
제가 (Jung 입니다) 어렸을 적 가족이랑 자주 놀러갔던 동물원이었어요. 여름방학에 엄마랑 동생들이랑 같이 갔는데 항상 즐겁고 좋은 추억들을 만들고 왔던 게 기억 나네요. 중학교 들어가고 나서는 한 번도 못가봤는데, 최근에 Min이랑 같이 가게 되었어요.
동물도 다양하고 events (말 타기, 먹이 주기 등) 이랑 shows (Zoo Light라고 부르는 조명 쇼 등)들도 몇 개 있고요. 파충류 및 양서류 관부터 아프리카에 서식하는 사자, 호랑이, 늑대,토끼 등등도 볼 수 있어요. 규모가 상당히 커서 위에서 내려다 보면 정말 큰 초원에서 마구 뛰어 노는 얼룩말, 산양 등을 볼 수 있답니다.
토끼나 양 같은 아이들은 심지어 만질 수 있어요! 아 그리고 가축 동물들도 있어서 Feed할 수도 있어요.
어른이 되어서 가도 신기하고 재밌더라구요. 몇 년이 지났는데도 구조가 거의 비슷해서 예전 생각도 났구요.
저희 가족은 엄마가 항상 간식이나 점심먹을 걸 싸가곤 했거든요. 그래서 저희도 이번에 갔을 때 유부초밥 등을 싸가서 거기 음식점에서 시킨 음식들이랑 같이 먹고 그랬어요. 조금 무거웠지만 나름대로 소풍 (picnic)온 기분이라서 좋았어요.
워낙 커서 다른 쪽으로 갈 수 있는 Open bus를 타고 가야돼요. 걸어갈 수도 있는데 생각보다 멀고 bus에서 설명해주는 사람이 있어서 들으면서 가는 것도 재밌답니다.
Bus 타고 넘어간 Park는 제일 재미있는 것이 있어요. 바로 기린인데요!! 진짜 엄청 넓은 들판에 기린이랑 하마 등이 같이 살아요. 제일 좋은건 기린을 feed할 수 있는거에요. 직접 기린을 만져보고 먹이(예전에는 크래커였는데 이번에는 상춧잎이었어요) 를 줄 수 있어요! 어렸을 때도 이게 제일로 좋았는데 역시 다시 가서도 여기가 제일 신기하고 재미있었어요. 다시 생각하니까 또 가고싶네요!
아 그리고 그냥 걸어가는 도중에도 공작새들이 그냥 길에서 같이 걸어요. 공작새들은 위험하지 않고 병에 강해서 그런가봐요. 저는 조금 무서워하지만.. 그래도 동물원이 자유롭고 안전하니까 이렇게 동물들도 위험없이 다닐 수 있는거겠죠?
숲이랑 연못 등을 하이킹하고 싶은 분들을 위한 Trail park도 있어요. Trail을 따라 걸으면서 동물들에 대한 흥미로운 사실들도 panel을 통해 배울 수 있구요.
홈페이지도 잘 꾸며져 있으니까 한 번 들어가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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