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간 앤아버 인도 음식점, Cardamom

안녕하세요~~ 오늘은 미국 미시간 앤아버에 있는 인도 음식점인 Cardamom에 대해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여기는 인도인들도 맛있다고 칭찬하는 인도 음식점이에요. 저희도 처음에 갔을 때 너무 맛있고 인도 커리 특유의 냄새도 심하지 않아서 좋았어요. 백인 사람들도 좋아할 정도로 거부감이 없으면서도 정말 인도 커리의 맛을 내는 맛집이라도 하더군요. Restaurant 내부는 좀 어둡고, 그리 크지는 않아요. 대신 의자 높이가 높아서 사람들이 많아도 편합니다.

커리마다 매운 정도를 조절할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매운 인도 음식이 많으니까요. 저희는 매운 걸 잘 못먹어서 당연히! mild로 시킵니다ㅋㅋ 런치에는 Lunch Special 메뉴들이 있는데, 샐러드 및 수프를 주고, 한 plate에 밥과 커리를 같이 담아줍니다. 양은 적지 않아요.

이번에 갔을 때는 Vegetable Samosa, Chicken Tikka Masala, Coconut Shrimp Curry로 먹었어요.

Samosa는 인도 음식 중에 유명한 간식 느낌의 스타터에요. 여기에서도 한 번 먹어보고 싶어서 order를 했는데 맛있더라구요! 살짝 매웠는데 튀김이라 바삭하고 양이 많아 벌써 배가 조금 차더라구요.

Coconut Shrimp Curry은 mild으로해서 맵지 않았고, 야채가 이것 저것 다양하게 들어가 있어서 밥, 새우, 야채랑 다 같이먹을 수 있고 아니면 밥 대신 난 (naan)이랑 먹으면 맛있어요. 커리가 담백하고, 살짝 시큼하면서 고소한 맛이었어요.

Chicken Tikka Masala도 mild하게 했고, curry랑 닭고기, 밥 옆에 야채가 조금 같이 서빙됩니다. 이것도 밥이나 난이랑 같이 먹으면 맛있고요! 이 커리는 살짝 시면서 치킨 마크니보다는 덜 Creamy하면서 덜 느끼하고, 살짝 톡 쏘는 맛이 있더군요. 그래도 여전히 부드럽고 괜찮았습니다.

처음에 salad이랑 수프가 먼저 나왔는데 이건 정말 별로였어요.. Salad에 dressing이 너무 많았고 sour하고 너무 짰어요. Lentil Soup은 lentil이라는 콩으로 만든 수프인데 이것도 너무 짜고 시고.. 진짜 못 먹겠더라구요.. 식전 서빙에서는 너무 실망.. 근데 메인 음식들이 너무 맛있어서 괜찮았습니다.

인도 음식이나 다양한 걸 시도해보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드리고 싶네요! 밑에 사이트에 가보시면 더 많은 정보가 있습니다.

http://www.cardamoma2.com/home.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