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디트로이트 벨 아일랜드 파크에 간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Belle Isle Park는 디트로이트와 캐나다에 접해있는 미국령 섬인데요, 육로로 들어갈 수 있는 입구가 디트로이트 시내에서 20분도 채 걸리지 않아 현지인들에게 좋은 소풍지 또는 Jogging area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유명한 관광지 중 하나인 남이섬(그 뒷 배경은 좋지 않지만요..)의 면적에 비교하면 10배정도 되더라구요. 남이섬도 가봤지만, 남이섬에선 차를 타지 않고 걸어가기만 해서 굉장히 크다고 생각했었고.. 이 섬은 차를 타서 너무 작다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남이섬보다 훨씬 큰 섬이더군요.
일단 입장을 위해선 1년 이용료+주차료인 11달러를 내야 합니다. 생각보다 입장료가 훨씬 싸죠? 들어가면 아쿠아리움, 역사박물관, 해변가, 식물 온실을 Free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의 본래 목적은 Kayaking 이었어요. 전망도 좋고, 물 길도 길어서 재미있게 할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들어가서 RKC Adventures란 곳을 찾아가면, 신분증 및 1인당 시간당 4달러를 내면 카야킹을 할 수 있습니다. 벨 아일랜드를 웬만큼 다 구경하고 싶으면 3시간 이상 해야되더라구요. 저희가 도착했을 땐 해가 너무 강해서... 딱 1시간만 했습니다.
조끼를 주고, 아~~주 기본적인 교육 후 물가로 내보내(?)집니다. 해가 많이 뜨겁긴 했지만, 풍경이 정말 좋더라구요.
이렇게 앞 뒤로 있어서 여자친구의 뒷 모습밖에 찍을 수가 없더라구요.. 왼편에 보이는 곳이 식물관(Conservatory)이고, 오른쪽에 보이는 곳이 아마도.. 아쿠아리움인 것 같습니다. 물에 많이 젖긴 하지만 물이 깨끗해서 괜찮아요. 그리고 해가 뜨거워서 물도 많이 따뜻했습니다.
점심으로는 Ottava Via라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갔는데요. 구글 리뷰가 굉장히 좋길래 갔더니.. 값은 적당한데 맛이 별로더라구요.... 파스타나 피자는 맛이 없어서 안찍었고.. 제일 괜찮았던 Fruit and Cheese Board 사진입니다 :)
다음날 점심으로 먹은 장어덮밥입니다. ima라는 곳이었는데, 여기도 디트로이트에서는 꽤나 괜찮은 돈부리집...이라고 했는데.. 솔직히 별로였어요. 디트로이트에 사는 지인이 있으면 좀 물어보고 갔을 텐데 아쉬웠네요.
저희는 시간이 없어 못가봤지만, Beach나 Dossin 박물관도 꽤 볼 게 있을 것 같았어요. 어차피 처음에 돈을 내면 이후 1년은 공짜로 갈 수 있으니, 시간 되시면 가보셔도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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