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준비] 스튜디오 정하기! 웨딩 리허설 촬영

안녕하세요! 오늘은 저희가 스튜디오 촬영 (리허설 촬영)을 어디에서 할 지 어떻게 정했는지 공유하고자 합니다!

저희가 결혼 준비 과정 중에서도 사진에 엄청 중점을 두는 스타일이거든요! 이 부분은 커플마다 중점이 다르겠지만요. 어쨌든, 그래서 저희는 스튜디오 사진 및 본식스냅을 어디에서 할 지 신중하게 정했습니다.

몇 가지 찾아보고 견적도 받아보고, 1대 1 상담도 받아보고 했는데요. 저희가 주로 찾아본 건 역시 인스타그램이었습니다. 홈페이지에는 결국 작가분들이 가장 자신있는 사진을 걸 수 밖에 없을 것 같아서, 저희는 그냥 평소에 어떻게 나오는 지 그걸로 스튜디오를 선정해야 한다고 생각했거든요. 인스타그램을 통해 일반인들이 올린 후기 사진들을 보고, 결국 마지막에는 헤이스 스튜디오로 정했습니다! :)

일단 헤이스 스튜디오의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다른 대부분의 스튜디오들처럼 정형화된 사진만을 찍지 않는 점. 사진이 대체로 자연스럽고, 커플마다 다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2. 야외와 실내 모두 활용할 수 있는 점

3. 야외 촬영이 가능하면서 서울 내부에 있어야하는 점! (이건 개인적인 부분입니다. 저희가 서울이 편해서)

4. 경력이 오래 된 작가분들인 점.

아래는 저희가 찾아본 스튜디오 별 정보입니다! 그냥 저희 느낌 등이라서 도움이 안 될 수도 있지만, 참고는 되실 거에요!

릴리움 스튜디오

릴리움 스튜디오는 처음에는 너무 좋았답니다. 스튜디오 사진이나 느낌 등이 다 마음에 들었는데... Instagram에서 보니까.... 모든 사진이 다 똑같은 느낌이더라구요. 사람들의 포즈나 구도, 이용하는 아이템 등...사람만 바뀌고 모든 게 똑같으니까 마음에 안들기 시작하더라구요. 그래서 결국 안하기로 마음 먹었답니다. 

가격 등은 매우 마음에 들었는데, 저희의 지향점과는 맞지 않아서 안타까웠습니다. 견적 등은 비밀 댓글 남기시면 같이 얘기해봐도 좋을 것 같아요.

http://www.lilium.co.kr/

마리스튜디오

마리 스튜디오는 워낙 유명한 곳이죠. 정말 마음에 들었던 곳입니다. 밝고 사랑스러운 느낌이었어요. 아침에 막 일어나서 아침 햇살을 받으며 찍은 느낌이랄까? 하하.. 저희는 처음에 여기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본식 스냅도 생각했었어요! 여기는 House studio도 있고 (하우스 느낌의 실내), 원하는 야외 공간이 있으면 거기서도 찍을 수 있답니다. 저희는 실내와 야외 둘 다 원했어서 여기로 하고 싶었으나.. 가격이 저희 예산과는 맞지 않았어요ㅠㅠ 그래서 눈물을 머금으며 다른 곳을 찾았습니다...

여기도 가격이나 견적이 궁금하시면 secret comment 남겨주셔도 됩니다.

http://www.mary-studio.com/

헤이스 스튜디오

Instagram으로 우연히 찾게 된 곳인데요, 헤이스 스튜디오도 굉장히 유명하더라구요. 저희가 네 분의 플래너님들과 상담했는데, 모두들 헤이스 스튜디오도 마리 스튜디오 못지 않게 괜찮다고 하시더라구요. 특히 저희가 원하는 "정형화 되지 않는 자연스러움"의 느낌이 강한 곳이라고 소개해 주셨습니다. 실내 야외 둘 다 가능한 곳이구요, 그러면서도 가격이 괜찮아서 정하게 되었답니다! 여기는 심지어 직접 가보지도 않고 인스타그램 사진과 웹사이트 사진만 보고 정하게 되었어요!

이번 겨울에 헤이스 스튜디오 촬영을 하게 되는데 (의상 4벌), 후기를 올리도록 할게요 :)

https://www.studiohayes.co.kr/